빙탄복은 자연 발효로 빚은 복분자술을 저온 장기 숙성하고 탄산을 가미해 상큼하고 시원한 맛을 선호하는 젊은 층의 입맛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과즙과 탄산을 넣는 기존의 RTD(Ready To Drink,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음료 타입의 저알콜 제품)와는 달리 저온에서 발효 숙성된 복분자 원액과 탄산의 조화로 복분자 특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배상면주가는 남성을 위한 기능성을 강조했던 기존 복분자주와는 달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패키지에는 빨대를 부착해 마시는 재미를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주요 업소에는 탄산의 풍미를 최대한 즐길 수 있는 한국형 샴페인 잔인 탄산주 전용잔을 제공한다. 370ml 용량에 알코올 도수 7%, 출고가는 2596원이다.
신유호 마케팅 본부장은 "최근 소비자들이 소맥(소주+맥주)과 RTD에 열광하는 이유가 탄산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갈증으로 분석됐다"며 "빙탄복의 출시는 국내 최초로 국내 과실을 발효해 만든 RTD제품인 만큼 국내 과실 탄산주 시장을 개척하는 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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