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에서 현재 사용 중인 350MHW 가로등 |
서울시 성동구는 온실가스 감축으로 운전자와 통행주민에게 친환경적인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간선도로 도로조명을 에너지절약형 고효율 광원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현재 성동구에서 사용하고 있는 가로등 광원은 고용량MH350W 타입으로 관내에 총 2300여개가 설치돼 있다.
구는 이 중에서 독서당길을 비롯한 6개 노선에 있는 가로등 710개에 대해 총 사업비 8억7000만원을 들여 저용량MH200W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그 외 광나루길 등 14개 노선의 가로등 1590개는 2010년 이후 연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840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요도로 가로등광원 교체로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 및 통행주민에게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밤거리를 조성해 안전한 선진도시 건설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임중진 기자 limj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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