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재개된 경찰의 쌍용차 평택공장 진압 과정에서 연행된 다수의 노조원들이 안성경찰서로 호송됐다고 쌍용차 노조가 밝혔다.
앞서 오전 10시40분 차체2팀 옥상에서는 경찰특공대와 조합원들 사이에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고, 정문 앞에서는 사측 용역들과 충돌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또 경찰에 의해 장악된 조립4공장과 도장2공장 사이 주행로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1시20분 현재 대부분의 노조원들은 도장 2공장으로 몰려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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