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을 지키는 책 전도사, 김재윤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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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0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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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윤 의원
 
"책에서 배운 대로 한다는 것은 바로 원칙을 지키는 일이다."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책 전도사'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다.

탐라대 출판미디어학과 교수를 역임한 김 의원은 MBC 예능프로그램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라는 코너에 고정출연했다. 이후 그는 "책에서 배운 대로 실천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정치에 입문했다.

김 의원은 "책에서 배운 대로 자신을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사소한 룰도 어기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한다.

김 의원은 이 같은 신념을 갖고 의정활동을 해왔다. 그는 문화와 출판분야에 특히 관심이 많다. 그동안 독서진흥 정책마련에 주력해왔다.

현재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작은도서관 진흥법'이 국회에 상정돼 있다. 향후 출판과 관련한 기구도 만들 계획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그는 비정규직법 등 노동문제는 물론,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촉진 및 고용안정대책, 비정규직 차별해소 대책마련에 고심중이다.

제주도 서귀포가 지역구인 김 의원은 제주도와 관련한 현안챙기기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그는 지난달 31일 '감귤열매따기 체험'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민생투어'에 돌입했다.

지난 2005년 이후 매년 민생투어를 계속해온 김 의원은 "지역 민심을 접하는 일은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일"이라고 말한다.

이번에는 '비정규직문제 해결', '민심회복 100일 대장정' 등과 병행해 서울과 지역을 오가며 투어를 해나갈 계획이다.

김 의원은 "민생투어는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밑거름이 돼왔다"며 "가능한 많은 도민들과 접하면서 지역 민심 수렴을 통해 의정활동의 지표를 찾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어에서는 호우 및 돌풍 피해지역 복구활동, 환경미화원체험, 소방대원체험, 집배원체험, 1일관광도우미, 축제현장자원봉사, 농·어가 현장체험, 각종 간담회 및 특강 등이 예정돼 있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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