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입차 등록, 전월比 40.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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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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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종료되면서 지난달 수입차 등록대수가 6월에 비해 무려 40.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7월 등록된 수입차가 총 4037대로 전월(6809대) 대비 40.7%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가장 많이 등록된 차량은 BMW로, 한 달간 806대를 기록하며 점유율 19.97%로 1위를 차지했다. 503대(12.46%)가 등록된 폴크스바겐이 2위를 차지했고, 작년 동기 1665대가 등록돼 1위를 차지했던 혼다는 279대로 5위에 그쳤다. 

차량별로는 254대가 등록된 BMW 528가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올랐고, 렉서스 ES350이 147대로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로는 3000cc이상 고급 차량의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작년 동월대비 3000cc 이상 수입차 등록 점유율이 50%이상 하락했다. 반면, 2000cc미만의 수입차 점유율은 작년 동월 26.5%(1714대)대비 10.9% 상승한 37.4%(1509대)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6월까지 꾸준히 증가했던 수입차 등록률이 7월 들어 급격히 하락한 이유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와 재고 소진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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