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기타규슈 공장 준공 현장 (사진=브리지스톤) |
브리지스톤이 일본 기타규슈에 공장을 세웠다. 일본에 브리지스톤 타이어 공장이 세워지는 건 33년 만이다.
4일 열린 준공식에서 쇼지 아라카와 브리지스톤 사장은 “브리지스톤의 발원지인 후쿠오카에 33년 만에 처음으로 공장을 건설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기타규슈 공장에서는 건설 및 광산 채굴용 초대형 오프로드 래디얼 타이어(ORR타이어)가 지난 6월 생산을 시작했다. ORR타이어는 브리지스톤의 전략제품으로, 그동안 시모노세키 공장에서 생산해 왔다.
하지만 최근 초대형 ORR타이어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중장기적으로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기타규슈 공장에 생산 시설을 마련한 것이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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