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원금은 보장하면서 국내 증시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하이-믹스(Hi-Mix) 복합예금 26호'를 1000억원 한도로 26일까지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KOSPI)200지수 안정형과 코스피(KOSPI)200지수 고수익형의 두 종류로 판매된다.
안정형은 코스피200지수의 만기지수(2010년 8월 25일 종가)가 기준지수(2009년 8월 27일 종가) 대비 같거나 상승하면 연 5.0%의 수익을 제공한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한 경우에도 연 0.5%의 최저수익률을 보장한다.
고수익형은 기준지수의 13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최고 연 17.9%의 고수익을 제공한다. 하지만 단 1회라도 기준지수의 130%를 초과한 경우에는 만기지수에 관계없이 연 4.5%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만기지수가 하락한 경우에도 연0.5%의 최저수익률을 보장한다.
상품은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이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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