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은 6일 역삼동 본사에서 가정위탁보호 아동에게 선물할 자전거 88대를 어린이재단에 기증하는 'LIG희망자전거' 전달식을 가졌다.
오는 8일 일명 '자전거 데이'를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는 어려운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들에게 작은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최근 녹색성장의 상징으로 부각되고 있는 자전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도 있다.
기증한 자전거는 어린이재단이 선정한 88명의 가정위탁보호 아동에게 전달된다. 가정위탁보호란 부모가 아동을 양육할 수 없거나 양육하기에 부적절할 경우 아동 보호를 희망하는 가정에 대리 양육권을 주는 제도다.
김강현 일반보험담당 이사는 "LIG손보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용 자전거보험을 판매하는 등 자전거 타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증한 자전거가 아동들에게 유용한 교통 및 놀이 수단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LIG손보는 지난 3일부터 자전거 운행 중 발생한 상해사고와 배상책임 등을 보장하는 'LIG자전거보험'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연령에 관계없이 연 5만원의 보험료만 내면 다양한 자전거 관련 상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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