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證, 소통 경영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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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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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소통 경영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고 나섰다.

6일 IBK투자증권은 소통문화 정착을 위해 사내 소식지 ‘소통과 공감’(가칭)을 발간했다.

주간 단위로 발간되는 '소통과 공감'은 총 8페이지 분량의 웹진으로 직원소개, 최신 경제소식과 사내주요 공지사항이 실렸다.

앞서 이 증권사 이형승 사장은 전달 30일 '시네마데이'행사를 열어 서울·수도권 지점 직원 160여명과 영화 '국가대표'를 관람한 후 맥주잔을 기울이며 대화를 나눴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회사 창립 후 1년여 동안 숨 가쁘게 달려온 호흡을 고르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임직원 간 소통이 활성화되고 신바람나는 직장문화가 정착되면 업무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승 IBK투자증권 사장은 취임 이후 '소통'을 주요 경영원칙으로 삼고 평직원과 샌드위치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CEO 오픈미팅', 익명 게시판인 'CEO 스피드 데스크' 등을 도입한 바 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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