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는 온 몸으로 더위를 잊을 수 있는 공포 체험을 마련했다.
‘툼 오브 호러’는 총 11개 공간으로 어두컴컴한 통로를 지날 때마다 박쥐, 거미, 해골 등 무덤 속 각종 상황을 만나는 체험관이다.
길목마다 문이 있다. 손바닥 모양의 표식 중 문이 열리는 하나의 표식을 찾아야만 다음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다. 문을 지나면 하늘에서 거미가 떨어지고, 벽에서는 귀신이 나타나고, 유령들의 웃음소리 등 온 몸으로 공포를 느낄 수 있다.
또 국내 최초 3D 공포 영상관 ‘고스트 하우스’에서 공포물을 관람할 수 있다.
중세시대 성 모양으로 외관부터 오싹한 분위기를 풍긴다. 특수 제작된 입체 안경을 쓰고 고양이의 눈을 따라 괴기스러운 저택에서 펼쳐지는 공포 영상물을 관람하게 된다.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밖에 이색적인 테마파크 ‘아이스 파티’도 15일까지 열린다.
야외공연인 타악 퍼포먼스도 무더위를 날려주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무대 앞에 설치된 10m 길이의 통 얼음을 두드려 볼 수도 있다.
이달 말까지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아이스링크 쿨 패키지’ 티켓을 이용하면 자유이용권 가격으로 아이스링크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 외환카드를 사용하면 본인 및 동반 2인까지 1만원에 입장할 수 있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kiyeoun01@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