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리노 공화국은 인구가 3만 명에 불과한 작은 나라지만, 오랜 역사와 고유의 전통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지리적으로도 베네치아, 피렌체 등과 가까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다.
2000년부터 관광객들에게 세계 각국 문화와 풍물을 소개하는 Ethno Festival를 매년 개최하는데 러시아, 튀니지에 이어 올해는 한국이 초청됐다.
주요 행사로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공연, 한지, 섬유, 유리 등 한국 전통공예 체험, 강진 청자전 및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궁중음식, 불고기 등 전통음식을 함께 소개하는 시연, 시식행사가 펼쳐진다.
신평섭 한국관광공사 구미팀장은 “연간 220만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데 휴가철 방문객은 1일 평균 5만여 명에 이른다”며 “이번 기회로 한국의 문화와 풍물을 소개해 유럽 내 문화관광 인지도 제고와 국가브랜드 가치의 상승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kiyeou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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