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립노인요양시설 조감도 |
서울시 양천구는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달부터 구립노인요양시설 공사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구립노인요양시설 부지는 신정3지구 국민임대주택 단지 내 위치하고 있다.
신설 노인요양시설은 지하 1층과 지상 3층, 연면적 2526㎡ 규모에 요양인원 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외부에는 하늘마당, 들꽃정원, 소리마당, 과실수 정원 등 자연친화적인 치료공간이 조성되며 주요시설로 요양실(1인실, 4인실), 주간보호센터, 물리치료실, 강당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치유, 동행, 자연, 인간 등 4가지 테마를 주제로 디자인돼 자연활용의 최대화와 외부와의 소통을 목표로 옥외공간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공간이 조성된다.
구는 구립노인요양시설을 완공하면 예방에서 치료, 요양으로 이어지는 노인성 질환 3단계 사업이 완성돼 노인을 위한 원스톱서비스가 실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단계 사업으로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 조기 진단을 실시하는 치매지원센터가 작년 개소해 운영 중에 있으며 2단계 사업으로 노인성 질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양천메디컬센터가 건립 중에 있다. 이번에 공사가 시작된 구립노인요양시설은 3단계 사업에 해당한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양천구는 지난해 '전국 노인복지우수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노인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차질 없는 정책 추진으로 노인 복지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임중진 기자 limj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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