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관계자들이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암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
서울시 은평구보건소는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하고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의료수급권자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암 조기검진 사업을 올해 말까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3월부터 의료취약계층인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저소득층 총 7만6913명에게 암 검진표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대상자는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내 40개 암 검진기관에 예약 후 방문해 검진받을 수 있다.
암 검진은 5대암(간암,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을 대상으로 무료 실시한다. 암 검진으로 판명된 사람에게는 보건소에서 암 치료비 일부를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조기검진과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상자들은 반드시 암 조기검진을 받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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