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구는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과 공동으로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여행(女幸) 디자인 스쿨'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양대학교 강의실에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여행(女幸) 디자인 스쿨'은 서울시에서 선정한 우수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일상생활에서 디자인을 쉽게 느끼고 접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생활디자인 교육을 제공하는 '디자이너적 감성'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기존 회화 위주의 순수 미술교육을 벗어나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을 목표로 생활 및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여성 50여명을 대상으로 16주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마음을 여는 디자인 △디자인으로 하나되는 세상 △머릿속 언어가 눈의 언어로 생각 알리기 △마음으로 보는 디자인 등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한양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상국 성동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여행(女幸) 디자인 스쿨 운영은 평소 디자인에 관심은 많았으나 접근하기 어려웠던 여성들이 '디자이너적 감성' 교육을 통해 개인의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우리 주변의 생활, 공공디자인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디자인 체험으로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적인 도시를 구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임중진 기자 limj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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