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위원장, "소외계층에 기술혜택 돌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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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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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장위지역아동센터 IPTV 공부방 개소식

   
 
최시중 위원장(가운데)과 김효재 한나라당 의원,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이 IPTV 수업 참관을 하고 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6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지역 아동센터 인터넷TV(IPTV) 공부방 개소식'에 참석해 저소득 소외계층 학생들을 격려했다.

인터넷TV(IPTV) 공부방은 올해부터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디지털멀티미디어산업협회, IPTV 3사가 공동으로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에 IPTV를 보급하고 별도의 운영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IPTV 공부방에서는 아동ㆍ청소년들이 IPTV를 통해 제공되는 영어ㆍ수학, 다큐멘터리, 에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방과후 수업 및 특기ㆍ적성 교육을 통해 건강한 인격형성과 성장을 돕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향후 IPTV 공부방은 한국디지털멀티미디어산업협회를 중심으로 지자체와 연계해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우리의 발전된 기술 혜택이 소외계층에 돌아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며 "'IPTV 공부방'이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효재 한나라당 의원, 안희옥 서울시 의원, 서찬교 성북구청장, 김태수 성북구 의회 운영복지위원장, 김인규 한국디지털멀티미디어산업협회장, 안성준 LG데이콤 상무 등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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