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환경관리공단은 2011년부터 도입되는 산업폐수에 대한 생태독성 관리제도 시행을 앞두고 작년부터 환경부와 역무대행계약을 체결해 산업계 무상 기술지원, 생태독성 연찬회 개최, 지자체와 연계한 합동 실태조사 등 다양한 기술지원활동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부터는 생태독성 온라인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생태독성관리기술 및 정책방향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로써 공단은 산업계와 공공처리시설에 대한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전방위 기술지원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단은 앞으로 생태독성 시험설비를 연내에 구축해 생태독성 시험과 현장밀착 기술지원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관련, 박기혁 물환경관리처장은 “이로써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한 기술지원이 가능하게 됐고 향후에는 그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태독성관리 컨설팅사업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도금시설 등 3개 업종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한 결과 폐수처리시설 운영방법 개선으로 생태독성을 완전히 제거하고 연간 5000여만원의 폐수처리비용을 절감했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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