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는 6일 “우리나라의 1년 에너지 수입액이 800억불이 되는데, 원전 1기 수출로 50억불을 벌어들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영광 원자력 발전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원전운전 과정에서 끊임없이 안전성을 점검하고 새롭게 발견되는 위험요소를 차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어 방사선 과학 연구소와 KAIST를 방문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을 위한 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전했다.
그는 “방사선기술은 ‘비곡물 에탄올 생산’ 및 ‘오·폐수 처리를 통한 환경보전’ 등 녹색성장을 위한 중요기술”이라며 “KAIST의 온라인 전기자동차 개발과 관련해 우수인력 육성을 통해 올해 안에 원천기술 확보 및 향후 실용화라는 목표를 달성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7일에도 전남 담양의 자전거 도로 건설 현장, 전북 장수의 유전자 뱅크와 충청·호남 지역 7개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독려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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