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찬란한 유산’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효주가 20일전 차기작인 KBS ‘추노‘에 출연확정 했다는 보도를 냈다가 오늘 출연을 고사했다는 발언에 사실 혼선과 함께 제작진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6일 한효주 측은 “드라마 ‘추노’ 출연 제안을 받고 매우 관심을 가졌지만 시기와 스케줄상의 문제로 최종 출연을 고사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에 ‘추노’ 제작진 측은 “이미 한달 전부터 한효주는 캐스팅 후보에서 제외시킨 상태였다”며 “마치 한효주 측에서 ‘추노’ 제작진이 미련을 갖고 있다는 식으로 입장을 밝혀 불쾌하다”고 말했다.
제작진 측은 이어 “대본 수정 이후 여주인공 역의 사극 난이도가 매우 높아져 한효주가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실제로 한효주가 부드러움과 강단의 여중인공 캐릭터에도 맞지 않아 한달 전부터 후보에서 뺐고 조만간 다른 후보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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