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고서는 지난 2006년과 2008년에 이어 세 번째로 발간된 것으로, 영문과 국문으로 제작됐다.
국제기구와 정부, 주주, 투자자, 고객, 평가기관, 비정부기구(NGO) 등 국내외 모든 이해관계자가 열람할 수 있다.
LG전자는 보고서 발간에 앞서 고객과 임직원, 학계, 소비자협회, 국제기구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미디어 분석을 진행했다. 조사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가치 향상 △환경리더십 강화 △책임있는 비즈니스 파트너 △지역사회 참여 △임직원가치 향상 등 5개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보고서는 국제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G3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됐으며, 국제 전문기관인 '투 투모로우즈'(Two Tomorrows)에서 검증을 받았다.
LG전자는 오는 9월 해외에서 국제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과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보고서에서 "지속가능성을 올바로 이해하고, 경영에 반영해서 새로운 기회와 동력을 발굴하는 동시에 이해관계자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전사적인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초 최고경영진(CEO)으로 구성된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를 발족했다. 또 분기마다 '전사 지속가능경영 카운슬(Council)'을 운영 중이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