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0일 노환균(사법시험 24회.경북) 대검찰청 공안부장을 서울중앙지검장에, 김홍일(24회.충남)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을 중수부장에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발표했다.
이 두 자리와 더불어 검찰 내 요직의 '빅4'로 꼽히는 대검 공안부장에는 신종대(23회.경북) 춘천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에 최교일 서울고검 차장(25회.대구)이 각각 임명됐다.
이로써 6월 말 천성관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 후보로 내정된 뒤 7월 초까지 이어진 고검장의 잇단 용퇴로 빚어진 수뇌부 공백 사태가 한 달여 만에 봉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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