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은 인도네시아 제약회사인 SOHO사와 피부용 외용제 수출 및 신제품 우선공급 판매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네오팜은 46만달러 규모의 병원용 피부외용제 ‘제로이드’를 SOHO사에 수출한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은 크림, 로션, 진정크림 등 3품목으로 올 연말까지 품목당 5만개씩 총 15만개(20만달러 어치)를, 내년에 26만달러 어치를 각각 공급하기로 했다.
SOHO사(정식명칭 PT.Soho Industri Pharmasi)는 SOHO그룹에 소속된 인도네시아 3위 제약업체다. 양사는 지난해 9월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의약품전시회 ‘CPhI Worldwide 2008’에서 인연을 맺었다.
박병덕 네오팜 사장은 “이번 업무제휴는 네오팜의 제품 및 기술력이 동남아시장에게 입증 받은 것으로 향후 인도네시아 시장은 물론 이슬람국가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팜은 2001년 말 중국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홍콩 일본 러시아 우크라이나 싱가포르 대만 영국 호주 등 11개국에 아토팜을 수출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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