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카자흐스탄 BCC은행의 경영권 확보 계획을 접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로이터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BCC는 지난 7일 국민은행이 BCC 지분 참여를 41% 선에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640억 달러를 투입해 BCC 지분 30.6%를 확보한 상태다.
우치구 국민은행 해외사업부장은 "BCC 투자와 관련해서는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이라면서 "전체적인 투자안과 관련 어떤 구조로 진행할 것인지는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BCC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우 부장은 "현재 현지 상황을 확인 중"이라면서 "아직 내부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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