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임직원 기증품 수익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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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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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이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 600여점을 판매해 모은 수익금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경남기업은 아름다운가게 답십리점과 공동으로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는 '지역사랑ㆍ행복나눔' 행사를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직접 판매 자원봉사자로 나서 기증된 의류·도서·잡화 등 물품을 판매했다. 또 판매 수익금은 모두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아름다운가게에 전액 기부됐다.

경남기업은 '서해안 기름유출 방제작업' '임직원 단체헌혈' '외국인 노동자 자녀지원' 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성완종 회장이 지난 1990년 설립한 서산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20억 이상의 장학금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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