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서 - 충북 오송 첨단의료 복합단지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8-10 17: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첨단의료 복합단지로 '대구·경북 신서혁신도시'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로 결정 됐다.

정부는 10일 오후 3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열고 두 도시를 첨단의료 복합단지로 최종 결정했다.

'대구 신서'는 10개의 후보지 중 가장 높은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국내외 의료 연구개발기관과의 연계 및 공동연구개발 실적이 높은 점수로 작용했다. 또한 정주여건, 자치단체 지원 의지 및 국토균형발전 효과 등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 오송'은 차하위 등급인 B등급을 받았다. 교통접근성이 좋고 식약청 등 관련 국책기관의 유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특히,단지 운영주체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 광교신도시' , '강원 원주기업도시'도 같은 B등급을 받았지만 충북 오송에 비해 복수단지 조성시 기대 효과 등이 떨어져 탈락했다.

정부는 오늘 선정된 지역에 대해 조속한 절차를 거쳐 2012년까지 단지가 완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로써 대구 신서와 충북 오송은 5조6천억원 이상이 투입돼,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의료시장을 겨냥한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 등 종합연구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