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엔씨소프트 지난 2분기 실적은 증권사들이 초기에 내놨던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이는 아이온 중국 로열티 매출이 초기 예상치인 200억원에 못미친 100억원 정도로 추산됐고, 아이온 국내 매출도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현재 엔씨소프트 주가는 국내외 인터넷포털과 온라인게임주에 비해 고평가된 상태"라며 "현재 주가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국내외 인터넷포털, 온라인게임 업체 중 최상위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했음에도 여전히 국내외 인터넷포털, 온라인게임주 대비 고평가됐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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