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되는 아르헨티나 와인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풍부한 과일향이 특징으로 남미의 뜨거운 태양아래 위치한 빈야드의 지역적인 특성이 그대로 와인 속에 표현돼 더욱 정열적이고 이국적인 풍미가 인상적이다.
'베쓰 멜론'(BESS MELON)은 풍부한 과일향과 주스와 같은 달콤한 향, 멜론의 깔끔한 뒷맛이 인상적이다. 멜론 원액이 첨가돼 더욱 진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으며 시원하게 해서 마시면 산뜻하고 캐주얼해 어느 자리에나 잘 어울린다.
'베쓰 두라스노'(BESS DURAZNO)도 복숭아 원액을 첨가해 달콤한 복숭아 맛과 입안을 감도는 시원한 아로마가 기분 좋은 달콤함과 산도감을 준다.
아르헨티나의 대표 품종인 말벡 100%로 만들어진 '핑카 로스 프리모스 말벡'은 잘 익은 서양자두, 바이올렛 향 등 전통적인 말벡 향을 보여주면서 풍부한 과일향과 깊은 탄닌이 실크처럼 부드럽게 어우러진 구조감이 입안에 긴 여운을 남긴다.
'핑카 로스 프리모스 까베르네 쇼비뇽'은 블랙 페퍼와 백향목, 다양한 베리향이 어우러진 미디움 풀 바디 와인으로 살짝 감도는 바닐라 맛이 밸런스가 좋다.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밝은 노란색 컬러의 '핑카 로스 프리모스 샤도네이'는 오픈하면 달콤한 허니 레몬 향이 온 몸을 달콤하게 휘감는다.
수석무역 와인마케팅 김석우 팀장은 "아르헨티나 와인은 말벡으로 유명하지만 발렌틴 비안치의 화이트 와인은 남미 특유의 강한 태양아래 풍부해진 과일향이 한국인의 입맛에 잘 어울린다"며 "올 가을에는 로맨틱한 이름의 다양한 아르헨티나 와인으로 진한 달콤함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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