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사히주류는 오는 26일 신라호텔 라콘티넨탈에서 세계 NO.1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피터 르만 와인&다인(Peter Lehmann Wine & Dine)'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호주 바로사 지역의 대표 와이너리이자 독특한 아트 레이블(Art Label)로 널리 알려진 피터 르만의 이번 행사는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와인컨설팅을 하며 국내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 이름을 떨친 2007년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 '안드레아 라송'(Andreas Larsson)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소믈리에 이전에 쉐프로서 수년을 일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쉐프 경력과 소믈리에 경력을 한껏 활용한 와인과 음식의 마리아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디너에 앞서 오후에는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와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바로사와 론(Barrossa&Rhone) 쉬라즈 비교 시음회'도 진행된다.
시음회는 쉬라즈의 양대 산맥인 프랑스 '론 밸리'와 호주 '바로사 밸리'의 대표 쉬라즈 와인을 한자리에 모아 비교 시음하는 자리로 '쉬라즈'의 정통성과 다양성 그리고 발전성을 확인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안드레아 라송과 국내 정상급 소믈리에들이 비교 시음 후 론과 바로사 쉬라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보이는 와인은 국제주류품평회에서 베스트 리슬링 트로피를 5회 수상하면서 신세계 리슬링의 위상을 높인 피터 르만 에덴밸리 리즐링을 비롯, 와인스펙테이터로부터 90점 이상의 호평을 받은 피터 르만 바로사 아트시리즈 쉬라즈, 멘토, 에잇송 쉬라즈, 스톤웰 쉬라즈가 음식들과 매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직 수입되지 않은 제품도 구성돼 있어 애호가를 비롯 모든 이에게 바로사가 주는 다양성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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