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백라이트 스캐닝으로 1초에 240장의 영상을 구현하는 '240Hz 라이브스캔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영상과 현재 영상이 겹치면서 생기는 잔상의 원인 자체를 제거한 셈이다.
외장하드와 USB 메모리 등과 같은 저장매체를 TV에 꽂아 영화, UCC 등을 즐길 수 있는 '동영상 재생 기능'은 물론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전문가급 화질 설정이 가능한 '화질 마법사 기능'도 추가했다.
또 선명한 자연색을 구현하는 '컬러 디캔팅(Color Decanting) 기술'과 초소형 센서가 주변 조명 변화를 감지해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아이큐 그린(EYEQ Green) 기술'도 탑재됐다.
240Hz LCD TV는 화면 프레임에 푸른 빛의 투명한 유리를 입혔으며, 제품 테두리에는 은색을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이우경 LG전자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장은 "스포츠나 영화 등 빠른 영상에 강한 240Hz LCD TV는 풀HD급 LCD TV 3대 중 1대 꼴로 판매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240Hz LCD TV의 출하 가격은 47인치가 250만원, 42인치는 170만원이다(스탠드, 벽걸이 지지대 별도).
한편 LG전자의 '240Hz LCD TV'는 지난 5월 미국 출시 이후 LCD TV 리뷰 전문지인 'LCD TV 구매 가이드(Buying Guide)'의 제품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 화질과 기능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