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TV(IPTV) 스포츠채널인 IPSN은 '삼성 애니콜 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 2009' 중계방송에서 김연아 관련 상품을 실시간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IPTV의 양방향성을 이용해 김연아 선수의 경기 중 화면상에서 직접 주문하고 결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방송 도중 방송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홈쇼핑을 제외하고는 처음이다.
판매 물품은 귀걸이와 머리띠 등 김연아 선수가 공연시 착용하는 액세서리와 공연음악 CD 등이다. 시청자가 화면의 상품정보를 보고 리모콘으로 연락받을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콜센터에서 시청자에게 전화 연결한 뒤 신용카드, 무통장 입금 등을 통해 결제가 이뤄진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가 주관하고 KT의 자회사인 KTH, IPTV 전문 스포츠 채널인 IPSN이 참여했으며, 관련 솔루션은 KT 기술진이 제공했다.
아주경제= 김태언 기자 un7star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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