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용두동 국제요리전문학원의 공원화사업 시행 전(왼쪽)과 후(오른쪽) 모습 |
서울 동대문구는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건물을 대상으로 옥상공원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시멘트가 깔려있는 건물 옥상에 꽃과 나무, 잔디, 보도블록 등으로 구성된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관내 4개의 민간 건축물을 사업대상으로 선정해 용두동과 전농동 두 곳의 공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2곳은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구는 옥상 공원 조성을 통해 도시의 열섬현상을 줄임과 동시에 단열효과로 냉·난방비 절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에도 옥상면적이 99㎡이상인 안전한 건물 중에서 사업 대상을 공모해 옥상공원을 지속적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대문구는 녹색성장팀을 전국 최초로 신설해 아파트 온실가스 줄이기 시범사업과 공공기관 및 민간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건물에너지 합리화사업(BRP-Building Retofit Projrct)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주경제= 임중진 기자 limj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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