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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기업광고, 중학교 교과서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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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1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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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컬처그룹 2학기 중학교 1학년 국어교과서 3단원 '따뜻한 말, 힘 있는 말'에 실린 SK그룹 광고.
SK그룹 광고가 국내 기업광고 최초로 교과서에 실렸다.
 
SK는 11일 미래엔컬처그룹이 발간한 중학교 1학년 국어교과서에 자사의 기업광고가 실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리게 된 광고는 지난 2007년 8월 론칭했던 ‘새출발’ 편이다.

현재 처한 상황이 힘들더라도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면 미래 행복의 밑거름이 돼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교과서에는 중학교 1학년생 ‘주호’ 군은 성적 때문에 부모님께 꾸지람을 듣고 슬펐지만, 우연히 TV에 나온 SK 광고를 보고 힘을 얻게 된다는 내용이 수록돼 있다.

SK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OK! Tomorrow, OK! SK! 캠페인의 일환으로 행복에 대한 광고시리즈를 내보내 이달의 좋은 광고를 두 번 수상하며 사회적 공감대를 얻은 바 있다,.

권오용 SK 브랜드관리부문장은 “행복의 의미를 광고를 통해 전파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의적절한 소재로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광고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엔컬처그룹의 국어교과서에는 SK 기업광고와 함께 금연캠페인과 관련된 공익광고 4편을 포함해 총 5편의 광고를 소개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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