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지설 인덕원에 설치된 태양열 집열기 |
서울 은평구는 구청사 옥상(10kw) 및 서북병원(50kw)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5억원을 들여 설치한 이번 발전시설로 연간5만kw/h의 무탄소 청정전기 에너지를 생산해 전기 사용료 2%(연간800만원)절감효과를 얻게 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관내 사회복지시설 인덕원에 예산 2억7000만원을 지원해 태양열 집열기(282.75㎡)와 태양열 축열탱크(1만5000리터) 온수설비 설치를 지난달 완료했다. 온수 제작에 필요한 기름 및 가스 절약으로 인해 연간 1000만원의 에너지 절감효과와 43t의 이산화탄소 배출감소효과를 얻게 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자 새로운 공간을 찾아 태양광 발전시설 및 태양열 온수설비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임중진 기자 limj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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