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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의 3단형 스팀오븐 'DG1050'. 이 제품은 보양식 요리 기능 뿐 아니라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다. |
이에 최근 가전업계는 가정에서 간단히 보양식을 만들 수 있는 '보양가전제품'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각종 비타민·영양소파괴를 줄여주는 오븐, 버튼 한번에 삼계탕 만들어주는 밥솥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밀레 스팀오븐, 보양식 요리 전문 기능
독일 가전업체 밀레의 3단형 스팀오븐 'DG1050'은 여름철에 즐겨먹는 삼계탕 등 보양식을 요리하는데 탁월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조리프로그램과 조리공간을 세분화해 육류나 야채, 생선, 케익 등 재료나 조리온도가 완전히 다른 3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요리시간과 에너지 소비량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음식물의 표면을 열로 굽지 않아 비타민C 등 영양소 파괴가 적다. 조리 후에도 음식의 모양이나 향, 질감 등도 탁월하다.
아울러 표준·야채용·어류용·육류·가금류 용 4가지 기본 조리프로그램 외 데치기·해동·가열기능·물때제거기능 등 총 8가지 프로그램으로 세분화해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LG 광파오븐, 100가지 요리를 자동으로
LG전자의 디오스 광파오븐은 전기오븐·전기그릴·전자레인지·발효 등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갖췄다. 광파(光波)를 이용해 예열 없이 음식물을 빠르고 균일하게 조리한다. 조리과정에서 수분증발과 영양손실이 적다.
특히 100가지 요리를 자동메뉴로 조리할 수 있다. 장어구이·통닭요리·단호박 영양밥 등 만들기 까다로운 여름보양식도 원터치 버튼으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
여기에 멀티클린 기능을 적용해 요리가 끝난 후 제품 내부를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사용자는 멀티클린 버튼을 눌러 5가지 청소 기능(탈취·스팀청소·잔수제거·스팀발생기 세정·조리실 건조) 중 원하는 기능을 선택하면 세균 번식도 예방할 수 있다.
◆쿠쿠 IH 밥솥, 삼계탕·홍삼 등 보양음식 뚝딱!
쿠쿠홈시스의 IH 압력밥솥은 삼계탕 메뉴를 탑재했다. 복잡한 과정 없이 삼계탕 재료들을 넣고 메뉴버튼을 삼계탕으로 맞춘 후 취사 버튼만 눌러주면 쉽게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삼계탕뿐 아니라 체력 보강에 효과적인 홍삼도 쉽게 달여 먹을 수 있는 ‘비타민 쿠쿠 홍삼’ 기능도 추가해 별도의 약탕기 없이도 집에서 쉽게 홍삼을 만들 수 있다.
◆테팔 비타민 플러스 찜기, 비타민 손실 최소화
테팔의 비타민 플러스 찜기는 물과 음식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조리방식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의 손실을 최대한 막아주고 음식 고유의 맛과 향, 색을 살린다.
기존 찜기보다 속도가 최고 50% 빨라져 비타민 파괴를 최소화 하므로 더욱 건강한 여름철 채소보양식을 즐길 수 있다.
또 분리형 2단 용기를 포개어 넣을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수납이 간편하다. 인체에 무해한 투명 조리용기를 사용해 조리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강변 테크노마트 박상후 팀장은 "여름철에는 집에서 간단히 보양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보양가전이 인기를 끈다"며 "늦더위가 계속돼 보양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더위를 잊고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관련 제품 판매량도 2배 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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