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13일 ‘납북피해자 권익 보호증진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국민권익위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 토론회에서는 약 3800명의 납북자 중 돌아오지 못한 500명의 납북자와 납북자 가족에 대한 정부 지원책· 문제점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토론사항은 △ 납북자 송환정책 △ 납북피해자보상 및 지원심의위원회 역할 △ 납북자 명예회복 및 홍보 △ 납북피해 구제 적용대상 △ 납북자 정착지원 △ 납북자가족 생활안정지원 등이다.
토론회에는 김수암(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귀옥(한성대 교수), 김웅기(북한인권정보센터 소장), 이우영(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엄경선(설악신문 기자) 등 납북자문제 전문가들과 통일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토론회를 납북자들을 조기 송환하고 납북자 가족들의 생활을 안정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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