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테마파크 사업을 총괄할 인천로봇랜드는 12일 송도국제도시 쉐라톤인천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인천로봇랜드는 내년 4월까지 로봇테마파크 조성실행계획을 마련해 지식경제부 승인을 받은 뒤 오는 2012년 상반기 부분개장하고, 전체 시설은 2013년 말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로봇테마파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5블록에 시가 보유한 76만7000㎡의 부지 들어선다. 이곳에는 체험 위주의 놀이시설과 워터파크, 로봇체험관, 로봇 R&D센터, 로봇연구소, 로봇유희시설이 들어서는 등 산·학·연이 연계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로봇랜드 관계자는 "세계 최초 로봇테마파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면서 "지역 산업공단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해 세계 3위 로봇 대국 국가목표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로봇랜드는 46.9%의 지분을 갖고 있는 최대주주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인천도시개발공사, 한양, 피코, LG CNS, LG전자, 포스콘, 대우차판매, 벽산건설, 대광건설 등 9개 기관·기업이 투자해 설립됐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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