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여러 부서에서 각각 운영되던 교육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전담부서인 '교육전산과'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설된 교육전산과는 교육정책 전반을 담당하는 교육정책팀과 교육지원팀, 영어관련 정책을 담당하는 EPS(English Premier Seocho, 영어명품서초)지원팀, 주민정보화 교육을 담당하는 전산기획팀과 전산운영팀, 정보통신팀의 총 6개 팀으로 구성됐다.
구는 이번 직제개편을 계기로 고교선택제, 대학입학사정관제 시행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관내 학교들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전폭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교육은 지자체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척도인 만큼 이번 직제개편을 계기로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과감히 투자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는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영어 통용도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영어도서관과 영어마을식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결합한 '잉글리시 프리미어 센터'를 내년 7월 서초동에 선보일 예정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 센터는 현재 방배동과 반포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아주경제= 임중진 기자 limj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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