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7월 中 판매량 145%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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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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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차의 7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6만5105대로 전년동월 대비 145% 폭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베이징현대와 둥펑웨다기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7월 통합 판매량은 일본의 도요타, 혼다, 닛산보다 많았으며 미국 GM과 독일 폴크스바겐에 이은 3위의 실적이다.

베이징현대는 7월 투산의 판매량이 4281대로 급증한데 힘입어 총 4만3813대를 팔아 작년 동월보다 172.6% 급증했다.

둥펑웨다기아는 쎄라토 판매량이 8218대로 7개월 연속 8000대를 돌파하면서 총 2만1292대를 판매, 전체 판매량이 104%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7월 전세계적으로도 26만2623대를 팔아 작년 동월보다 36.6% 증가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이들 2개사의 판매량이 각각 4만5553대와 2만9345대로 총 7만4898대를 기록, 일본 닛산의 7만1847대를 3000여대 가량 앞섰다.

베이징현대 정명채 마케팅부장은 "올해들어 경쟁사들에 비해 판매량 증가속도가 빠르다"면서 "7월 판매 증가율이 특히 높은 것은 작년 올림픽으로 판매량이 적었던 기저효과도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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