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의약업소 안내도' 표지 |
서울 성동구는 관내 병·의원(180곳)과 약국(151곳)의 정보가 수록된 '성동구 의약업소 안내도'를 2000부 제작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기존에 구홈페이지를 통해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제공했지만 노인 및 저소득가정 등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주민들이 많고 소재지만으로는 위치파악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책자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안내도에는 올해 갱신된 관내 지도를 활용한 의약업소의 정확한 위치가 찾기 쉽게 표시돼 있으며 휴일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이용 가능한 병의원 정보도 포함돼 있다. 외국인이 진찰 받을 수 있는 곳도 별도로 안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인터넷 사용이 취약한 구민을 배려해 누구나 응급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관내 병·의원 및 약국과의 협조강화를 통해 구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임중진 기자 limj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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