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주민홍 한국야쿠르트 신사업팀장이 경영지원본부 이사를 맡도록 했다. 능률교육 창업자인 이찬승 전 대표는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
앞서 한국야쿠르트는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으로 교육사업을 선정하고, 지난달 8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친 능률교육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48.59%를 취득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로 능률교육 지분을 늘려갈 방침이다.
한편 신임 김 대표는 1958년 경북 의성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에 입학했지만, 4학년이던 1979년 유신헌법 반대시위를 주도하다 구속됐다.
이후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과의 인연을 계기로 1984년 현재 웅진씽크빅의 전신인 웅진출판에 입사해 △94년 웅진닷컴 경영지원본부장 △96년 웅진닷컴 방문판매사업본부장 △99년 웅진닷컴 교육문화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