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오는 14일 부산광역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일반시민, 관련기관, 시민단체 등 인사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해양박물관 건립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24일 국립해양박물관 임대형 민자사업(BTL) 사업의 실시협약 체결에 따라 지역주민에 대한 국책사업의 쌍방향 홍보 차원에서 계획됐다.
주성호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장, 허남식 부산시장 등이 참석하며 홍보동영상 상영, 사업계획 설명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총사업비가 892억원으로 부산 동삼동 혁신도시 예정지내의 4만5444㎡ 대지위에 건축 연면적 2만5279㎡(4층) 규모로 올해말 착공돼 2012년 5월 개관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중앙정부 국책사업과 지역주민을 밀착시키고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해양인의 다짐의 자리"라며 "향후 박물관 건립과정에서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시민간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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