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저녁 8시부터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제64주년 광복절 기념음악회에 참석한다.
이번 음악회는 정명훈의 지휘와 소프라노 이명주, 테너 이재형, 바리톤 최진학, 국립합창단, 서울시 합창단의 협연으로 구성된다. 국립발레단은 프로코피예프의 음악 '로미오와 줄리엣'에 맞춰 발레공연을 선보인다.
오시장은 또 음악회 도중 서울시청 전면에 설치된 광복절기념 대형 모빌아트 모뉴먼트 점등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로 75m, 세로 20m크기의 이 모뉴먼트는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설치됐으며 21가지 색 11만5000개의 모빌아트가 백두산 천지와 독립운동가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21일까지 매일 저녁 9시부터 자정까지 불을 밝힌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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