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은 매출액 7256억원, 영업이익 98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플랜트사업의 STX중공업 이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 증가했다.
STX엔진은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경영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주력 사업부문인 선박용 엔진의 이익이 계속 호조를 보였고,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방산엔진부문도 흑자전환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육상용 발전엔진, 해양플랜트용 엔진, 가스 터빈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며 안정적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도 실적 향상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상장된 STX엔파코는 매출 4651억원, 영업이익 432억원, 세전이익 304억원의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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