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판매로 현대카드 및 현대캐피탈의 상반기 실적이 호조를 나타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상반기에 각각 1518억원, 31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현대카드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6.6% 증가했다. 매출액도 전년동기 대비 18.2% 늘어난 8643억원을 기록했다. 연체율도 0.93%로, 지난해말 1.26%보다 0.33%포인트 감소했다.
현대캐피탈의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다. 하지만 매출액은 1조522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7.4% 감소했다. 연체율은 지난해말 3.81%에서 올 상반기 3.77%로 떨어졌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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