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광복절을 맞아 14일 밤부터 15일 새벽까지 전국에서 폭주족 단속을 벌여 221건을 적발해 60여명을 공동위험행위 및 불법개조 등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는 전년 광복절 단속건수(309건)에 비해 28%(86건) 줄어든 것으로 서울지역에서는 한 명도 형사입건되지 않았다.
경찰은 "서울은 여의도나 뚝섬유원지 등 폭주족들의 상습 집결지나 주요 이동로를 선점해 폭주족의 결집을 미리 차단한 효과를 거뒀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폭주족 근절을 위해 법무부ㆍ보건복지가족부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단속하겠다고 밝혔다./연합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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