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나스닥증권시장인 차스닥의 심사위원회가 설립돼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중국경제망 등 중국 언론들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상푸린(尙福林) 중국 증권감독위원회 위원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제1기 차스닥발행심사위원회 설립대회를 개최하고 차스닥심사위의 본격적인 업무시작을 선언했다.
증감위 위원 3명과 상하이증권래소 전직 위원 2명, 증감위 전직 위원 23명 등 35명으로 구성된 차스닥심사위는 상장사들의 자료 접수와 심사업무를 맡게 된다.
차스닥심사위원들은 대학교수, 연구원 등이 주류를 이룬 가운데 회계사와 업종별 전문가들도 참여했다.
차스닥에 상장되는 기업은 신에너지와 신소재, 생명과학, 에너지절약, 환경보호, 전자정보, 서비스 등 6대 업종이 중심이다.
증감위는 지난달 26일부터 115개 기업으로부터 차스닥 기업공개(IPO) 신청을 접수, 초기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주부터 개별기업과 상담을 거쳐 9월 상장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연합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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