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故 최진실 씨의 유골함이 사라졌다는 소식이 알려진 직후 네티즌들은 "너무나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 게시판에 글을 올린 아이디 alex_mhk는 "죽어서까지 수난이라니…. 고인을 편하게 놔두면 안 되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아이디 212free라고 밝힌 이는 "세상에, 말세다"라면서 "뭐 이런 경우가 있는지… 죽어서도 고생이시네"라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또 아이디 id-e는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하네", 아이디 seo7707551는 "도대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최진실 씨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 언저리가 저려온다"며 각각 범인을 용서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누리꾼들은 사라진 유골함이 한시라도 빨리 무사히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기원했다.
포털 사이트 다음 게시판의 아이디 메모지는 "누군지 모르겠지만, 하루속히 돌려주세요"라는 글을 올렸고, 아이디 qkfka는 "누구 소행인지 모르겠지만, 뼛가루 가져가서 뭐합니까. 얼른 갖다 놓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아이디 뽀돌이님은 "어떤 잘못된 믿음에서 유골을 빼냈건 망자의 영면을 방해하는 것은 절대 득이 될 일이 없으니 다시 갖다 놓으시길"이라고 부탁했다./연합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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