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항의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등에서 우측통행이 실시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10월 1일부터 전국공항의 보행유도시설에서 우측통행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시행이 가능한 제주, 포항, 광주, 울산공항의 에스컬레이터 26대에서 이번달부터 시범적으로 우측통행을 실시한다. 또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오는 10월 1일까지 승객의 불편이 없도록 단계적으로 시설개선을 해 나가기로 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보행문화개선이 조기 정착되면 공항에서 보행자간 혼잡과 상충이 줄어 여행객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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