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조종사 밴드, 소외계층 돕기 '자선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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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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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밴드 ‘VFR’의 멤버들. 왼쪽부터 이진후(기타), 김성훈(드럼&퍼쿠션), 이성재(드럼&퍼쿠션), 박상욱(보컬), 서상원(리더 겸 베이스)
아시아나항공의 조종사 밴드 ‘VFR(Visual Flight Rule:시계비행규칙)’이 오는 20일 오후 6시30분부터 홍대앞 라이브클럽 ‘사운드홀릭’에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자선콘서트를 갖는다.

6명의 조종사들로 구성된 아시아나 VFR은 작년부터 매년 ‘You’re Not Alone‘을 주제로 자선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모든 티켓 구매자들의 이름으로 강서구 지역내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VFR의 리더 서상원 아시아나항공 보잉777 부기장은 “이번 공연은 개인적인 재능과 취미활동을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에 활용함으로써 의미를 더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VFR은 2006년 11월 결성됐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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