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부산지역 불우이웃돕기 1004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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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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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는 '처음처럼 사랑의 1004운동'을 통해 적립된 1004만원을 부산시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기탁할 후원금 1004만원은 지난 7월 한 달간 부산지역에서 판매된 처음처럼 1병당 20원씩을 적립해 모은 것으로 결식아동, 독거노인, 노숙자 돕기에 쓰인다. 전달식은 18일이며 롯데주류 김영규 대표 허남식 부산시장, 김종렬 사회복지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주류는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지회와 협약을 맺고 병당 후원금 20원씩을 적립하는 '처음처럼 사랑의 1004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1004만원이 적립될 때 즉 50만2000병이 판매될 때마다 기탁되는 이 후원금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첫 결실을 맺게 됐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앞으로도 '처음처럼 사랑의 1004운동'을 부산 시민들과 함께 진행하겠다"며 "행사의 취지가 확산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더 많이 도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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