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日 터치폰 시장 공략 강화

   
 
LG전자가 일본 젊은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현지에 특화시킨 풀터치폰 2종을 출시하며 일본 터치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를 통해 풀터치폰 2종을 출시하며 일본 터치폰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일본 도쿄에 위치한 LG전자 디자인센터가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현지 시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LG전자는 화려한 색상 및 재미있는 사용자환경(UI)으로 개성이 강한 일본 젊은 세대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제품에는 ‘라이브 캐릭터 파크(Live Character Park)' UI를 처음 적용했다. 6가지의 배경 테마를 20여종의 개성 있는 인간 및 동물 아이콘으로 자유롭고 재미있게 꾸밀 수 있다.

또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사람을 캐릭터로 설정하면 최대 9개까지 한 화면에 보여줄 수 있으며 최대 5명에게 이메일을 동시에 보낼 수 있다.

LG전자는 일본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오이 유우(蒼井優)를 광고모델로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일본 휴대폰 판매대수를 지난해 대비 약 3배 늘어난 150만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규홍 LG전자 일본법인 부사장은 “이번 제품은 일본의 젊은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현지에 특화시킨 제품”이라며 “공격적인 마케팅과 소비자 입맛에 맞는 제품으로 일본 휴대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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